요즘 택배 잘 되어있다지만 그래도 생물이고 인터넷으로는 꼬막을 처음 주문하는거라

고민하면서 여러사이트 둘러봤는데 여기 보성농수산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새꼬막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꼬막하면 참꼬막이라고 하니 벌교참꼬막 2kg 주문했습니다.

배송도 빨라서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우체국택배로 받았구요.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기준으로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크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더 큰 꼬막도 있었구요.

어느정도 해감하고 끓는 물에 데치듯이 삶아내어 까보니 살도 오동통하게 차있고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벌교참꼬막 직접먹어보니 비리지도 않고 바다짠기도 있어 간간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점심에 우리 네식구 참꼬막비빔밥이랑 삶은 꼬막에 양념장 얹어서 먹으니 밥이 술술 넘어갑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조금 남은 꼬막은 대하장처럼 꼬막장 해먹으려고 장 우려내는 중이랍니다.

꼬막이 워낙 싱싱하고 맛이 좋아서 꼬막장 맛도 벌써 기대되요.

우리 네식구가 양껏 먹기에 2kg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다음에는 더 많이 주문해야겠어요.

저처럼 꼬막 주문 고민하시는 분들 벌교참꼬막 강력추천합니다!!